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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미인 변신 후 첫 촬영소감 "머리만 폈을 뿐인데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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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미인 변신 후 첫 촬영소감 "머리만 폈을 뿐인데 너무 행복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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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미인으로 변신한 황정음이 미인 변신 후 첫 촬영의 소감을 밝혔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9회 방송을 앞두고, 미인으로 확 달라진 미모를 공개한 황정음의 미인 변신 후 첫 촬영현장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그녀는 예뻤다' 9회 메이킹 영상에서 황정음은 촬영을 위해 방송국에 들어오면서부터 "머리만 폈을 뿐인데 너무 행복해"라며 변신 후 첫 촬영에 임하는 기분을 밝혔다.

이어 황정음이 의상과 분장을 마치고 '그녀는 예뻤다'에 등장하는 잡지사 '더 모스트' 사무실 세트에 등장하자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며 몰라보게 예뻐진 황정음을 박수와 함께 맞이했다. 황정음은 "박수까지 쳐줄줄은 몰랐다"며 예상치 못한 환대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 미인으로 변신 후 첫 촬영에 임한 황정음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메이킹 영상 캡처]

황정음은 "나 네 시간 동안 미용실에서 죽을 뻔 했어"라며 "머리 필 생각에 너무 기뻐서 잠이 안 오더라고"라며 그동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뽀글머리를 무려 네 시간 동안 폈다고 기쁜 심경을 밝혔다.

'그녀는 예뻤다'의 연출을 맡은 정대윤 감독도 "이렇게 예쁜 얼굴을 그동안…우리가 죄를 지었구나"라며 드라마를 위해 뽀글머리와 추녀 분장을 감수한 황정음에게 사과하면서 "이렇게 하고 오니 뭔가 드라마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난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정대윤 감독이 말하는 동안에도 황정음은 계속 "너무 좋아. 딱 좋아"를 연발하며 몰라보게 달라진 '김혜진'의 모습에 만족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황정음은 '그녀는 예뻤다' 8회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 미인으로 돌아온 김혜진의 전화받는 장면의 연기를 준비하며 "정말 좋아서 웃는게 느껴진다"는 정대윤 감독의 말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난다"며 "그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보다"며 연신 환한 미소를 터트렸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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