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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성우, '다작왕'의 이미지 소모에 대한 생각은? "내 색깔을 짙게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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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성우, '다작왕'의 이미지 소모에 대한 생각은? "내 색깔을 짙게 만들어야겠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10.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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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15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배성우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배성우는 스포츠Q와의 인터뷰에서 다작에 대한 이미지 소모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연극은 이미지의 예술이 아니고 이야기의 예술이라 소모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았다"며 "영화를 하다보니 '이건 소모될 수 있는 부분이 너무나 많구나' 란 생각이 든다"고 운을 뗐다. 또 "지난해와 올해 많은 영화에 출연했고, 올해들어 스토리 전체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많이 맡게 됐는데 앞으로는 전략적인 행보를 하는게 낫겟다 싶다. 내 색깔 자체를 짙게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도 크다"고 밝혔다.

▲ 얼마 전 스포츠Q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배성우. [사진=스포츠Q DB]

이뿐만 아니라 배성우는 "장르나 직업보다는 어떤 이야기이고, 내가 맡은 그 사람이 어떤사람이냐다. 어떤 사람을 다루고, 그는 어떤 성격에 따라 살아가느냐가 내겐 중요하다"며 연기신념을 전했다.

배성우는 1999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해 주로 연극무대에 오르다 영화판으로 활동영역을 넓힌 배우다. 모자라거나 어리숙한 배역을 주로 맡지만 이기적인 악역 역할도 소화하고 있으며, SBS 배성재 아나운서의 친형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성우는 방송에서 MC들이 충무로 '다작요정'이라는 닉네임에 대해 묻자, "시나리오 주면 그냥 하는 편"이라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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