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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신세경 넘어뜨리며 "왜 도망갔어? 왜 사람 호의를 무시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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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신세경 넘어뜨리며 "왜 도망갔어? 왜 사람 호의를 무시하냐고?"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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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과 신세경이 서로 물고 뜯는 케미를 선보인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될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 6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과 분이(신세경 분)의 특별한 만남과 인연을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이 방송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너른 들판에 함께 있는 이방원과 분이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방원은 바닥에 쓰러진 분이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무언가 진지한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분이는 깜짝 놀란 토끼 눈으로 이방원을 쳐다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들판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도 공개되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 20일 방송될 '육룡이 나르샤' 6회에서 이방원(유아인 분)과 분이(신세경 분)가 물고 뜯는 케미를 선보인다 [사진 = SBS 제공]

 
무엇보다 이방원의 몰라보게 달라진 행색이 눈길을 끈다. 극 중 이방원은 귀족의 신분. 성균관에 다니고 있으며 늘 고급스러운 의상을 착용한다. 하지만 사진 속 이방원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허름하고 남루한 옷을 걸쳐 입은 모습. 마치 귀족 아닌 백성과도 같은 행색의 이방원이 분이와 마주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장면은 19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5회 마지막에 방송된 6회 예고에서 살짝 공개된 장면이다. 예고 속 이방원은 너른 들판 위를 달리는 분이를 넘어뜨린 뒤 “왜 도망갔어? 왜 사람 호의를 무시하냐고?”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미 5회 방송을 통해 한 차례 물고 뜯는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이 또 어떤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청년으로 성장한 이방원(유아인 분), 땅새(이방지/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아역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의 바통 터치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시청률 상승세에 한층 불을 붙이고 있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의 앞선 시대를 그리는 시퀄(Sequel)로, 고려를 끝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분이(신세경 분), 땅새(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여섯 용(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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