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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의병제대, 의병제대 스타 누구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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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의병제대, 의병제대 스타 누구 있나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0.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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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최진혁의 의병 제대 소식이 알려진 후, 관련해 관심이 뜨겁다. 

21일 배우 최진혁 소속사는 지난 16일 최진혁이 의병전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진혁은 무릎골연골이 심각하게 손상돼 좌측 무릎에 줄기세포연골이식 수술을 받았고, 장기 치료와 재활이 필요해 군 복무가 어렵다는 판단돼 의병전역을 통보받았다. 지난 3월31일 입대해 군복무 7개월만의 전역이다.

병무청에 따르면 의병 제대는 현역·보충역의 복무 중 전상(戰傷)·공상(公傷)·질병 또는 심신장애로 그 복무를 감당할 수 없는 경우, 군병원의 정밀신체검사를 거쳐 신체등위 5급·6급 해당자를 면제처분하는 것을 뜻한다. 의병 제대한 스타로는 누가 있을까. 

▲ 배우 최진혁, 가수 스윙스 [사진=스포츠Q DB]

최근의 경우로는 래퍼 스윙스가 있다. 스윙스는 지난 9월 정신질환을 이유로 의병 제대했다. 지난해 11월에 입대해, 군 복무 10개월만이다.

당시 스윙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박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주요우울증, 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었다"며 "훈련소에서부터 쭉 약을 복용하고, 감정기복이 심했다. 상태가 악화돼 복용 약의 정도를 올렸고, 몇 개월 동안 일과를 하지 못하고 거의 잠만 계속 잤다"고 밝혔다.

톱스타 원빈도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2006년 6월 의병제대했다. 당시 연예인의 경우 연예사병으로 복무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원빈은 일반병으로 입대해 화제를 모았다. 원빈은 그 전해 11월에 입대해 7개월만에 군 생활을 마쳤다.

배우 신동욱은 희귀병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으로 2011년 7월 의병 제대했다. 당시 신동욱은 2010년 7월 입대해 군 복무 12개월만의 전역이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외상 후 특정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해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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