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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27득점 만점활약, 흥국생명 GS칼텍스 셧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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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27득점 만점활약, 흥국생명 GS칼텍스 셧아웃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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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도 11득점으로 공격지원, 3승 1패로 여자부 선두 도약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인천 흥국생명이 4일 전 화성 IBK기업은행에 셧아웃을 당한 아쉬움을 GS칼텍스 서울 Kixx에 분풀이했다.

흥국생명은 2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테일러(27득점)와 이재영(11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GS칼텍스를 87분 만에 3-0(25-20 25-23 25-21)으로 셧아웃시켰다.

지난 17일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0-3으로 져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던 흥국생명은 GS칼텍스를 꺾고 3승 1패를 기록하며 여자부 선두로 도약했다.

GS칼텍스도 캣벨(16득점)과 표승주(15득점), 한송이(9득점) 등을 앞세워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선보였지만 팽팽한 접전을 풀어나가는 능력은 흥국생명이 조금 더 앞섰다.

▲ 인천 흥국생명이 2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 서울 Kixx와 2015~2016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테일러의 활약으로 완승을 거두고 선두로 도약했다. [사진=KOVO 제공]

흥국생명은 1세트 22-20에서 연속 3득점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테일러의 퀵오픈과 함께 이소영의 두 차례에 걸친 퀵오픈 공격을 각각 임해정(1득점)과 김수지(7득점)가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첫 세트를 따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23-23 동점으로 접전을 벌였지만 테일러의 오픈 공격 성공과 함께 한송이의 시간차 공격을 김수지가 다시 한번 김수지로 블로킹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2-0으로 앞서나갔다.

분위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3세트 22-20에서 조송화(2득점)의 오픈 공격으로 3점차로 달아난 뒤 캣벨의 백어택이 바깥으로 나가면서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테일러가 서브 실수로 한 점을 내주긴 했지만 곧바로 상대 한송이의 서브가 바깥으로 나가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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