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22일 오후 배우 나영희의 두번째 파경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나영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나영희의 본명은 방숙희로, 이장호 감독이 그의 예명을 직접 지어줬다고 알려졌다. 1980년 MBC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활발한 연기를 펼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2008년 '그들이 사는 세상', 2009년 '내조의 여왕', '2012년 '넝쿨째 들어온 당신', 2013년 '굿닥터' '별에서 온 그대' 등이 있다.
특히 나영희는 2013년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의 엄마 양미연 역을 맡아 감칠맛 나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호평을 받았고, 지난 해 '엄마의 정원'에서는 정유미의 의붓 엄마 유지선 역으로 대기업 사모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현재 나영희는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의 시어머니이자 최 회장의 두번째 처인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홍세희를 완벽히 소화중이며, '화려한 유혹'에서는 주인공 진형우(주상욱 분)의 어머니 한영애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22일 나영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Q와의 전화통화에서 "14년 만에 협의 이혼을 한 게 맞다. 하지만 나영희 씨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부분은 알려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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