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전광인 부활 예고-스토크 폭발' 한국전력, KB손해보험 셧아웃
상태바
'전광인 부활 예고-스토크 폭발' 한국전력, KB손해보험 셧아웃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22 2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재덕 알토란 10점, KB 김요한 빛바랜 19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완파했다. 외국인 선수 얀 스토크가 빛났다. 전광인은 부활을 알렸다.

한국전력은 22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에서 29점, 공격성공률 67.56%를 기록한 스토크의 맹활약에 힘입어 3-0(25-21 25-20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서재덕은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2개 등 10점을 보탰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전광인은 2세트부터 코트를 밟아 6점을 올렸다. 2승 2패(승점 6)가 된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을 승점 1점차로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 한국전력이 외국인 선수 스토크(왼쪽)의 맹활약에 힘입어 3위로 도약했다. 지난 15일 우리카드전에서 공격하고 있는 스토크. [사진=스포츠Q DB]

한국전력은 1세트 서재덕과 스토크 쌍포의 강스파이크 덕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2세트 흐름도 다르지 않았다. 전광인의 서브에이스를 통해 KB손해보험의 기를 꺾은 뒤 스토크의 블로킹 등으로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은 3세트 네멕 마틴을 빼고 전열을 정비한 KB손해보험의 반격에 잠시 흔들렸지만 17-17에서 서재덕의 블로킹과 공격으로 분위기를 잡았고 20점대 후반 승부처에서 스토크가 연이어 백어택을 작렬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1승 2패(승점 2)의 KB손해보험은 6위다. 김요한은 19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