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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신세경의 새로운 매력 발견!…'입체적 캐릭터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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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신세경의 새로운 매력 발견!…'입체적 캐릭터 분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0.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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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은혜 기자] '육룡이 나르샤'신세경의 새로운 매력이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다.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신세경은 고려 말의 민초 분이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고 있다.

신세경은 얼굴에 까만 먹분장하고 고생해야 하는 분이를 반겼다. 예쁜 모습보다 폭정에 허덕이는 고려 민초의 삶이 담기길 바랐고 ‘열혈 백성’ 캐릭터의 눈빛이 잘 드러나기만을 바랐다.

▲ SBS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 [사진=SBS 제공]

그의 열정이 탄탄한 대본에 매력적인 캐릭터를 잘 소화하게 만든 원동력이었다. 5회부터 등장하고 드라마 전개상 '분이'에 대한 정보가 많이 나와있지 않았던 상황에서 “근래에 보기 드문 캐릭터라 선택했다”는 신세경의 표현 그대로 분이는 세상 어디에도 없던 여주인공이었다.

방원(유아인 분)에게 ‘당신 귀족 따위가 대체 뭘 알아’라고 일갈하며 뺨을 때리거나, 불의를 보고 참지 않는 행동력이 극에 의외성을 선사해 재미를 높였다.

또한 출연진들과의 조화 역시 인상적이다. 유아인과는 멜로를, 변요한과 남매의 정을, 무휼에게는 무사가 돼야 하는 영감을 주는 뮤즈로서 분이의 매력은 이 세 남자들과 만났을 때 또 다른 빛을 띤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의 앞선 시대를 그리는 시퀄(Sequel)로, 고려를 끝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분이(신세경 분), 땅새(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여섯 용(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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