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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는 메시-호날두 전유물인가? 기록으로는 네이마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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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는 메시-호날두 전유물인가? 기록으로는 네이마르도 있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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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스코어드 평점, 1위 메시-2위 네이마르-3위 호날두

[스포츠Q 김지법 기자] 2015 국제축구연맹(FIFA)-발롱도르는 3년 만에 탈환을 노리는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와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의 양강 대결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통계 수치로 비교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다국적 축구 전문 사이트 풋볼365는 23일(한국시간) “최근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23명이 발표됐다”며 “이 후보들의 2015년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통계 수치를 비교한 결과, 네이마르(23·바르셀로나)가 이들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비교는 영국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의 기록을 기반으로 했다.

골은 호날두가 가장 많이 넣었다. 39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33골의 메시, 26골의 네이마르에 앞섰다. 도움은 메시가 16개로 호날두(12개), 네이마르(7개)보다 많다. 메시는 드리블의 귀재답게 205차례 드리블에 성공, 네이마르(148차례)와 호날두(57차례)보다 확연히 앞섰다.

네이마르는 슛 시도당 골 확률 21%로 메시(18.5%), 호날두(15.4)를 앞질렀다. 주요 패스 역시 3명 중에 가장 많은 89개를 기록했다.

기록을 중점적으로 보는 후스코어드 평점에서는 메시가 8.81로 전체 1위에 올랐다. 네이마르와 호날두는 각각 8.19, 7.93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는 7.88로 4위,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은 7.81로 5위를 기록했다.

풋볼365는 “가장 유력한 후보는 메시다. 최근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2015년 메시는 어느 누구보다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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