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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텔레비전' 오세득 셰프 '마리텔' 첫 1위 환호…박명수, 김구라 잡고 겨우 탈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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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텔레비전' 오세득 셰프 '마리텔' 첫 1위 환호…박명수, 김구라 잡고 겨우 탈꼴찌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2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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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오세득 셰프가 '마리텔' 출연 다섯 번만에 드디어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박명수는 김구라를 붙잡고 겨우 탈꼴찌에 성공하며 자존심을 톡톡히 구겼다.

2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오세득 셰프는 최현석 셰프 게스트 투입 후광효과에 힘입어 1위에 올랐다. MLT-09부터 계속 출전하고 있는 오세득 셰프는 '마리텔' 출연 다섯 번만에 첫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오세득 셰프는 챔피엔 벨트를 하늘 높이 들어올리며 "드디어 1위 했다"며 크게 환호성을 질렀고, 최현석 셰프 역시 특유의 허세 포즈를 선보이며 오세득 셰프와 함께 1위를 자축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 [사진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1위를 차지한 오세득 셰프와 최현석 셰프를 제외하고, 2위부터 5위까지는 시청률 차이가 불과 2.4%에 불과한 초접전이었다. 이 접전을 뚫고 2위를 차지한 것은 MLT-13에 첫 등장한 무술감독 정두홍이었다. 정두홍 무술감독은 모르모트PD와 함께 액션 스턴트 연기에 도전해 마지막에 모르모트PD가 주인공인 액션영화 한 편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며 2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3위를 신부수업을 콘텐츠로 들고나온 EXID 솔지였다. MLT-06과 MLT-07에 이어 세 번째로 '마리텔'에 출연한 솔지는 백종원, 이은결에 밀려 3위를 차지한 MLT-06과 김영만, 백종원에 밀려 3위를 차지한 MLT-07에 이어 MLT-13 에서도 오세득 셰프와 정두홍 무술감독에게 밀려 또 다시 3위에 올랐다.

시청률 4위는 당초 높은 인지도로 인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불렸던 박명수였다. 박명수는 EDM과 디제잉을 들고 나왔지만 인터넷 방송 트렌드에 전혀 적응하지 못한데다 콘텐츠도 부실해 전반전 최하위를 차지하는 등 부진 끝에 간신히 4위에 올랐다. 박명수는 4위에 오른 후 "난 김구라만 이기면 된다"며 다행이라는 표정을 지었다.

시청률 최하위는 김구라였다. MLT-10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던 김구라는 지난 MLT-12에서 내세운 고민 상담소를 다시 한 번 내세웠지만 근소한 차이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구라의 최하위 소식에 평소 비호감을 콘셉트로 내세운 게스트 장영란이 "나 때문이야?"라고 좌절하기도 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기존의 TV 스타들과 사회 각층에서 전문가들까지, 특별히 선별된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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