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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문-이준희 연속골, 대구 K리그 클래식 직행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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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문-이준희 연속골, 대구 K리그 클래식 직행 보인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25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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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경쟁 벌이는 수원FC에 2-0 완승…서울 이랜드도 부천 꺾고 2위 도약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대구FC가 고양HIFC와 39라운드 경기 패배를 극복하고 다시 승점 3을 챙겼다. 선두를 계속 유지함으로써 K리그 클래식 직행에 더욱 가깝게 다가섰다.

대구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4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류재문과 이준희가 연속골을 넣으며 수원FC에 2-0으로 이겼다.

대구는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감과 동시에 지난 8월 8일 FC 안양과 경기 이후 14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선두를 지켰다. 또 18승 10무 8패, 승점 64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갔다.

대구는 조나탄과 에델 등 외국인 공격수 콤비를 앞세워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수원FC를 몰아붙였다.

▲ 대구FC 류재문이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2015 K리그 챌린지 4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왼발 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대구FC 제공]

대구가 선제결승골을 만들어낸 것은 전반 3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골대 상단을 맞고 나온 것을 류재문이 지체없이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전반 35분 수원FC 임성택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인 우세까지 점했고 결국 후반 17분 이준희가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이준희가 수원FC 수비수 3명을 달고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들어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서울 이랜드도 승점 3을 추가하며 2위로 올라섰다. 서울 이랜드는 잠실올림픽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벌어진 부천FC와 경기에서 후반 40분 타라바이의 선제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타라바이는 부천 골문 앞에서 때린 슛이 상대 골키퍼 이기현을 맞고 나온 것을 밀어넣으며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서울 이랜드는 16승 11무 10패, 승점 59가 되며 상주 상무(17승 7무 11패, 승점 58)와 수원FC(16승 10무 10패, 승점 58)를 밀어내고 2위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서울 이랜드가 앞으로 3경기를 남겨둔 반면 상주와 수원FC는 아직 5경기와 4경기를 앞두고 있어 순위 역전 가능성은 남아있다.

■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중간 순위 (25일 현재) 

순위 구단 경기수 승점 득실차
1 대구 36 64 18 10 8 60 39 21
2 서울이랜드 37 59 16 11 10 62 50 12
3 상주 35 58 17 7 11 66 49 17
4 수원FC 36 58 16 10 10 55 49 6
5 부천 36 50 14 8 14 40 43 -3
6 고양 36 48 13 9 14 41 55 -14
7 안양 36 45 10 15 11 47 48 -1
8 강원 36 41 10 11 15 51 47 4
9 안산 36 41 9 14 13 30 41 -11
10 경남 36 39 9 12 15 28 39 -11
11 충주 36 33 8 9 19 41 6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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