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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시장과 박찬욱·찬경 감독, '고진감래' 회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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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시장과 박찬욱·찬경 감독, '고진감래' 회동 눈길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2.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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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찬욱·찬경 형제 감독이 '고진감래' 회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11일 오후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고진감래'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의 좋은 모습만 보여주면 진짜 서울이 아니다"라며 서울의 맨몸을 그대로 그려낸 홍보영화의 가치를 강조했다.

▲ 박원순 시장(왼쪽 가운데)과 박찬욱ㆍ찬경 형제감독. 영화 '고진감래' 포스터[사진제공=뉴시스]

'고진감래'는 지난해 98일간의 공모를 통해 서울을 비롯한 중국,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세계 글로벌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서울 관련 1만1852개의 영상을 바탕으로 박찬욱·찬경 감독이 제작했다. 장영규 음악감독의 손을 거쳐 서울의 과거와 현재, 밝음과 어두움, 기쁨과 슬픔을 가감 없이 담았다.

박 시장은 "'고진감래'는 세계 각국의 시민들의 집단 지성으로 만들어낸 서울의 영상 시(詩)"라며 "온·오프라인으로 공유된 작품을 많은 세계 시민들이 본다면 서울을 즐겁고 행복하고도 슬픈 드라마를 지닌, 다양성을 갖춘 도시로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찬욱 감독은 "서울 같은 대도시가 여러가지 면을 갖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어두운 면이 있어야 밝은 면이 두드러지기도 하는 법이고 살아있는 사람들이 성실하게 밝고 아름답게 사는 모습을 눈여겨 봐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무당을 소재로 한 영화 '만신'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찬경 감독은 "서울을 역사적인 체취가 느껴지고 그것을 존중할 만한 도시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제작과정을 소개했다.

한편 러닝타임이 1시간 정도 되는 '고진감래'는 인터넷 유튜브(http://www.youtube.com/user/seoulourmovie?feature=watch)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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