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지난 27일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한 90년대 훈남 구본승이 20대 판정단으로부터 굴욕을 겪은 가운데, 구본승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본승은 1994년 MBC '지금은 특집 방송중'으로 데뷔해 이름을 날렸던 훈남 엔터테이너였다. 그는 데뷔 후 1998년까지 3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고, 지난 1998년에는 'Bon Seung & Dong Gun'이라는 이름으로 장동건과 함께 앨범을 냈다.
또 구본승은 드라마 '종합병원'을 시작으로 '남자 만들기' '사랑과 이별' '점프' '여비서' 등에 출연했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이제 사랑은 끝났다' 속 윤석재, '친애하는 당신에게' 속 도한수로 열연했다.
또한 그는 데뷔 전인 1993년 모 샴푸 광고의 모델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는 2010년 아시아 PGA골프협회 설립 뒤 협회이사로 재직중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슈가맨으로 구본승이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본승은 히트곡인 ‘너 하나만을 위해’를 열창했고, 30대 방청객들은 큰 환호성을 보냈다. 구본승은 “현재 20대들이 나를 잘 모른다. 누님들이 편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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