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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쇼' 1위 김동완, 김현지 사망 애도해 "마냥 좋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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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쇼' 1위 김동완, 김현지 사망 애도해 "마냥 좋아할 수 없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10.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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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솔로가수로 돌아온 김동완이 김현지의 죽음을 애도했다.

27일 방송된 SBS MTV '더 쇼 시즌4'에서는 김동완이 솔로곡 'I'm fine'으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날 김동완은 1위 소감을 밝히며 "무대 올라오기 전 후배 한 분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너무 안타까워서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며 김현지의 사망 소식을 언급했다.

▲ '더 쇼'에서 1위를 거머쥔 김동완이 후배가수 김현지를 언급했다. [사진=SBS MTV '더 쇼 시즌4', Mnet '보이스코리아 2' 방송 캡처]

지난 27일 오전 4시경 가수 김현지는 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에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고모(33)씨, 이모(33)씨와 함께 숨진채 발견됐다.

김현지는 2009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1'에 출연해 중성적인 매력과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참가자였으나 미니앨범 'Everything'으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2013년 '보이스코리아 시즌2'에 다시한번 도전장을 냈다.

당시 김현지는 "슈스케 탈락 이후 우울증에 걸렸다. 겉모습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좀 나쁜 이미지로 보고, 누구보다 열심히 노래했는데 회사랑 계약이 잘 안됐다"며 "난 노래가 전부다. 못 헤어지겠다"고 말해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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