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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잠든 박서준 깨우지 않으려다 황석정 입 막아…"그대여, 이게 무슨 짓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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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잠든 박서준 깨우지 않으려다 황석정 입 막아…"그대여, 이게 무슨 짓이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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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이 피곤해 잠든 박서준을 깨우지 않으려다 황석정의 입을 틀어막고 말았다.

2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은 피곤에 지쳐 부편집장 책상에서 쓰러져 잠든다. 김혜진(황정음 분)은 잠든 지성준을 보며 안스러워한다.

황정음은 직원들이 시끄럽게 떠들며 간식 내기 사다리타기를 하는 모습에 "저러다 깨면 어떡해"라며 결국 화가 나 사다리타기하는 것을 뒤집는다. 직원들이 황정음의 모습에 "뭐지? 싸우자는 거야?"라고 당황해하고, 황정음은 하하 웃으며 "아뇨 오늘은 왠지 제가 한 번 쏘고 싶어서"라며 카드를 직원들에게 주고 사무실 밖으로 내몰았다.

▲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직원들이 모두 나가고 조용해진 사무실을 바라보며 황정음이 한숨을 돌리는데, 이번에는 편집장 김라라(황석정 분)이 큰 소리로 이야기하며 사무실에 들어온다. 놀란 황정음은 손으로 황석정의 입을 틀어막아 버렸다.

황석정은 "그대여, 이게 무슨 짓이지?"라고 황정음의 행동에 놀랐고, 황정음도 당황해 손을 떼며 "아뇨 립스틱이 조금 번지신 것 같아서. 이제 충분히 모스트스러우세요"라며 아무튼 박서준을 자게 하는데 성공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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