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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우연히 만난 박서준에게 사과 "내가 미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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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우연히 만난 박서준에게 사과 "내가 미안했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2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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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고준희가 황정음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황정음의 부모님 집을 찾았다가, 황정음 부모님 결혼기념일 파티에 초대됐다 돌아가는 박서준과 마주쳤다.

29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은 김혜진(황정음 분)을 집에 데려다주다가, 혜진의 동생 혜린(정다빈 분)에게 걸려서 혜진 부모님의 결혼기념일 파티에 같이 참석하게 됐다.

▲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려던 박서준은 황정음과 헤어지고, 황정음 부모님의 집에 오던 민하리(고준희 분)와 마주친다. 고준희는 박서준을 보자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며 "나 할 말이 있다"고 말한다. 박서준 역시 고준희에게 "나도 할 말이 있다"며 공원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눈다.

고준희는 박서준에게 "진작 말했어야 했는데 너무 미안했다"고 첫사랑 '김혜진' 행세를 한 것을 사과하고, 박서준 역시 "그 때 내가 사정이라도 들었어야 하는데, 나도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박서준은 고준희에게 "만약 너를 '김혜진'이 아니라 혜진이 친구로 만났다면 너랑도 좋은 친구가 됐을 것 같다"며 악수를 권하고 헤어졌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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