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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성유리, "'힐링캠프' 인해 얻은것과 잃은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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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성유리, "'힐링캠프' 인해 얻은것과 잃은것은…"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10.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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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옴니버스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로 돌아온 배우 성유리가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성유리가 '힐링캠프'에 대해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끈다.

27일 성유리는 스포츠Q와의 인터뷰에서 "힐링캠프는 제게 많은 걸 주기도 하고 잃게도 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날 성유리는 "실제 배우 생활을 하면서 만날 수 있는 분들이 한정적인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을 만나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축복이었다"며 "나만 힘들고 어렵게 하는 것 같은데 나름의 어려움이 있구나. 얘기를 듣는것으로 깨달음이 컸고 연기에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성유리. [사진=스포츠Q DB]

하지만 성유리는 힐링캠프를 하면서 고민이 생겼음도 전했다. 그는 "드라마나 영화 캐스팅때문에 미팅을 하면 '힐링캠프 보니까 그렇던데 이 역할이 괜찮겠냐'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선입견을 구축한게 아닌가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선배 배우들께서는 '빨리 그만둬라. 이미지는 좋긴 하나 배우로서 너한테 독이 될 거다'라고 조언해주셨다"고 밝혔다.

한편 성유리는 29일 KBS 2TV '해피투게더'에 지진희, 김성균과 함께 출연해 근황 토크를 진행했다. 성유리가 열연한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세 커플의 진심어린 고백으로 일상이 변화되는 순간을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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