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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리오' 7년만의 무대서 하휘동과 짜릿한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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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리오' 7년만의 무대서 하휘동과 짜릿한 콜라보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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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리오가 7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다.

2008년 '안트리오 크리스마스 콘서트' 이후 복귀하는 무대는 오는 5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안코르 안트리오 콘서트'. 이번 공연에서 안 트리오는 동시대 작곡가들의 획기적인 현대음악을 선사한다. 안트리오를 위해 작ㆍ편곡된 음악 중 안트리오가 가장 사랑하는 곡들로 꾸며질 이번 무대는 실내악으로도 록음악 못지 않는 짜릿한 흥분을 제공할 예정이다.

▲ 안트리오(왼쪽)와 비보이 하휘동[사진제공=크레디아]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 탱고, 프로그레시브 록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펼쳐온 안트리오는 쌍둥이 루시아(피아노)와 마리아(첼로), 안젤라(바이올린)로 이뤄진 피아노 트리오다. 1987년 ‘타임’ 커버 스토리 ‘미국의 아시아계 천재 소녀들’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91년 세계적인 실내악 콩쿠르 ‘콜먼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2000년 LA타임스 선정 '주목해야 할 인물(Face to Watch), 2003년 피플 지 선정 ‘아름다운 50인’에 이름을 올렸다.

뛰어난 패션 감각을 인정받아 뷰티 브랜드 더바디샵과 패션 브랜드 갭(GAP)의 전속 모델로도 활동하며 대중과 호흡하는 클래식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댄스 배틀 오디션 프로그램 '댄싱 9'의 주역인 비보이 하휘동과 콜라보레이션을 한다. 스트리트 댄서계의 레전드 하휘동은 한국인 최초로 출전한 독일 스트리트 댄스 대회를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스웨덴, 태국, 오스트리아, 일본 등의 세계 대회에서 12년간 수상 행진을 이어왔다.

하휘동은 겐지 번치가 안트리오를 위해 작곡한 ‘피아노 3중주와 2명의 퍼커션을 위한 협주곡’을 직접 안무, 비보이 크루 '비주얼 쇼크'와 함께 신선하고 파워풀한 무대를 구성한다. 티켓 문의: 클럽발코니 1577-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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