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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을 개편, 세바퀴·경찰청사람들 폐지하고 위대한 유산·능력자들 정규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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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을 개편, 세바퀴·경찰청사람들 폐지하고 위대한 유산·능력자들 정규 편성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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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MBC가 11월 9일부터 '세바퀴'와 '경찰청 사람들'을 폐지하고,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위대한 유산'과 '능력자들'을 신규로 편성하는 가을 부분개편을 시행한다.

MBC는 11월 9일부터 신규 프로그램의 최적 배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분 조정을 시행한다. 

먼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는 지난 9월 28일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였던 '위대한 유산'이 새롭게 정규편성된다. '위대한 유산'은 '부모에게서 인생의 결정적 매뉴얼을 물려받는다면?'이라는 기획의도로 출발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생생한 체험과 리얼한 앵글로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위대한 유산'은 오는 11월 26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며, 목요일 오후 11시 시간대에 방송되던 이경규의 '경찰청 사람들'은 11월 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 MBC가 11월 9일 가을 부분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유산'과 '능력자들'의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 화면 [사진 = MBC '위대한 유산',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

또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는 '위대한 유산'처럼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능력자들'이 정규편성될 예정이다. '능력자들'은 ‘덕후’라는 참신한 소재를 활용하여 신선한 발굴의 재미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던 프로그램으로, 그간 주류 문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덕심(心)’ 가득한 이들을 방송에 출연시켜 이들의 ‘덕후 문화’를 브라운관으로 접속시켜 다양한 지식을 전파하고 공유하는데 일조하겠다는 젊고 건강한 포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능력자들'이 금요일 오후 10시에 새롭게 편성되면서 기존에 방송되던 '세바퀴'는 11월 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2008년 5월 '일밤'의 고정 코너로 시작해 인기를 얻으며 2009년 4월부터 별도 프로그램으로 독립하며 한 때 MBC의 간판 예능으로 불리던 '세바퀴'는 결국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7년 6개월 만에 폐지되게 됐다. '능력자들'은 11월 13일부터 방송된다.

또한 MBC 뉴스 역시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에는 박용찬 앵커를 대신해 '뉴스투데이'를 진행하던 이상현 앵커가 11월 9일부터 새롭게 투입되어 이상현-배현진 앵커의 조합을 선보이며, 평일 오전 6시에 방송되는 '뉴스투데이'는 '뉴스데스크'로 옮긴 이상현 앵커와 임현주 앵커가 하차하고, 박재훈, 김소영 앵커가 새롭게 자리를 맡아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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