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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카펠로 감독, 월드컵 32개국 감독 연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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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카펠로 감독, 월드컵 32개국 감독 연봉 1위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6.1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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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전체 23번째, 코트디부아르 라무쉬 감독은 국민 평균 연봉의 795배

[스포츠Q 강두원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이틀 남겨둔 가운데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 감독들의 연봉이 공개됐다. 이 중 한국과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맞붙는 러시아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1일(한국시간) 조사해 발표한 월드컵 32개국 수장들의 연봉에 따르면 카펠로 감독은 669만3750만 파운드(114억원)을 기록, 두번째로 높은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 감독(350만 파운드, 60억원)의 두 배 가까운 금액으로 1위에 올랐다.

전체 1위를 기록한 카펠로 감독은 2008년부터 2012년 초까지 5년 여간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하며 2400만 파운드(410억 원)을 벌어들이며 어지간한 유명 선수급 대우를 받으며 감독 생활을 이어왔고 러시아에서도 2년간 1400만 파운드 가량의 수입을 올리며 비싼 감독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러시아에 이어 H조에 두번째로 높은 연봉은 60만 파운드(10억원)를 받는 알제리의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이었고 51만5000파운드(9억원)을 받는 벨기에의 마르크 빌모츠 감독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47만3750파운드(8억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돼 H조 감독 중 가장 적었으며 32개국 감독 내에서도 23위에 그쳤다.

특히 이번 데일리메일의 조사가 흥미로운 것은 각국 국민들의 평균 연봉과 비교분석을 실시했다는 점이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차이를 보인 것은 카펠로 감독이 아닌 코트디부아르의 사브리 라무쉬 감독이었다.

라무쉬 감독은 61만 8125파운드(10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드디부아르 국민들의 평균 연봉이 고작 778파운드(133만원)에 불과해 무려 795배의 차이를 보였다.

카펠로 감독은 라무쉬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러시아 국민의 평균 연봉인 8773파운드(1500만원)과 비교해 763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가장 적은 연봉을 받는 감독은 멕시코의 미구엘 에레라 감독으로 12만5000파운드(2억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고 국민 평균연봉과 가장 적은 차이를 보인 감독은 이번 대회 최연소(42세) 감독으로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이끄는 니코 코바치 감독으로 16만2000파운드(3억원)과 크로아티아 국민 평균연봉인 8767파운드(1500만원)과 19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11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사령탑의 연봉은 조사해 발표했다. [사진=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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