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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소설가 텐(Ten) 정체 최시원에 충격 "김기자, 모스트 폐간 막으려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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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소설가 텐(Ten) 정체 최시원에 충격 "김기자, 모스트 폐간 막으려는 겁니까?"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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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이 최시원의 정체가 소설가 텐이라는 사실을 알고 굳은 표정을 지었다.

5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은 누가 '더 모스트' 20주년 특집호의 제본을 멈췄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한다. 지성준은 잡지인쇄가 멈춘 이유가 소설가 텐(Ten)의 연락 때문이란 것을 알고 텐을 인터뷰하러 간다.

하지만 박서준이 만난 소설가 텐의 정체는 '더 모스트' 에디터였던 김신혁(최시원 분)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박서준은 계속 굳은 표정으로 최시원을 바라봤고, 최시원은 미소를 지으며 인터뷰를 녹음한 녹음기를 박서준에게 건네면서 "사진도 좀 찍어요"라고 능글맞게 말한다.

▲ '그녀는 예뻤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박서준은 "김기자, 지금 모스트 폐간 막으려는 겁니까?"라며 "내가 이러면 당신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여태까지 비밀 지켜왔잖아요"라고 묻는다. 이에 최시원은 "원래는 잭슨(김혜진, 황정음 분)에게 인터뷰를 부탁하려고 했는데, 잭슨 성격에 말도 못 하고 끙끙거릴 것 같아서 부편한테 부탁하려고요"라며 "내 첫 기사 잘 부탁해요"라고 말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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