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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 150명 인원 엔트리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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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 150명 인원 엔트리 제출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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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종목에 150명 규모, 추후 변동 가능성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북한이 9월에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AG)에 14개 종목 15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12일 북한이 손광호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명의로 지난 10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아시안게임 인원 엔트리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이 OCA에 제출한 서한에 첨부된 엔트리는 축구(남·여), 수영, 양궁, 육상, 복싱, 유도, 체조, 사격, 탁구, 역도, 레슬링, 공수도, 카누, 조정 등 14개 종목에 선수 150명(남자 70명·여자 80명) 규모다.

이에 북한의 인천 아시안게임 엔트리는 2002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18개 종목에 파견한 184명보다 선수 규모는 작으나 추후 최종 엔트리(명단 엔트리) 접수 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인원 엔트리를 받고 있는 조직위는 OCA 45개 회원국 중 북한은 이라크에 이어 두 번째로 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북한은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강세 종목 중심으로 엔트리를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을 포함한 45개 회원국은 다음달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명단 엔트리를 제출해 선수단 규모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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