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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대박 터뜨린 박병호, 연봉 적정선은 1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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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대박 터뜨린 박병호, 연봉 적정선은 1000만달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1.0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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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해럴드, "쿠바 선수들이 비교대상"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박병호(넥센)가 포스팅 대박을 터뜨렸다. 소속팀이 정해진다면 이제 남은 건 연봉 계약이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박병호의 적정 연봉을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있을까. 박병호 포스팅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진 보스턴의 지역 언론이 이를 예상했다.

보스턴 해럴드는 7일(한국시간) 넥센이 박병호에 대한 포스팅 금액 1285만 달러(147억 원)를 수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박병호의 연봉을 예상하려면 쿠바 선수들이 참고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 포스팅 대박을 터뜨린 박병호가 1000만 달러의 사나이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스포츠Q DB]

그러면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4년 3600만 달러), 호세 아브레유(6년 6800만 달러), 러스니 카스티요(7년 7250만 달러) 등이 적절한 예시”라고 밝혔다. 연간 1000만 달러(114억2000만 원) 이상의 돈을 쥘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에이전트 앨런 네로 역시 “강정호의 성공 때문에 박병호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생긴 건 사실”이라며 “1년 전 강정호 때도 말했지만 만약 쿠바 선수였다면 박병호도 1억 달러 계약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4년 1100만 달러에 피츠버그와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박병호가 1000만 달러의 사나이가 된다면 강정호의 4배에 달하는 연봉을 받게 된다. 과연 박병호가 받게 될 연봉은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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