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 기자] '무한도전' 응원단의 브라질월드컵 공식 응원가가 드디어 공개된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은 14일 오후 6시 무한도전 응원단의 공식 응원가 '빅토리 송'과 '승리의 시간'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빅토리 송'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응원곡 특유의 흥겨운 멜로디와 희망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무한도전 응원단 공식 안무인 콕콕 댄스와 어우러져 월드컵 응원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작곡은 가수 김종국의 '한 남자', 윤하의 '비밀번호 486'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황찬희가 맡았다.

'승리의 시간'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선전을 위한 응원의 기운을 담은 밝고 경쾌한 응원곡으로, MC 정준하와 정형돈의 보컬 파트가 눈길을 끈다. 특히 이곡은 올해 최고의 작곡가 그룹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의 작품이다. 이들은 최근 god의 '미운 오리새끼',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 걸스데이의 '썸띵' Something>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바 있다.

응원가 공개와 더불어 이날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응원단이 단원 모집을 끝낸 뒤 브라질 월드컵 응원을 앞두고 현지 적응 훈련을 떠나며 벌이는 본격적인 활동을 그린다.

앞서 응원 단원 선발을 위해 진행된 배우 손예진의 단원 면접 현장이 공개된다. 손예진은 응원단 단원으로서의 능력과 가능성을 알아보는 자질 테스트를 거치며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 현장에 함께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2011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출연 이후 3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한도전 응원단은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개최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결성됐다. MC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을 필두로 게스트 손예진, 정일우, B1A4의 바로, 애프터스쿨의 리지 등이 원정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공식적인 첫 활동을 시작한 무한도전 응원단의 활약은 14일 오후 6시20분 전파되는 '무한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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