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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신임 사령탑에 이영민 전 수석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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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신임 사령탑에 이영민 전 수석코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1.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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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시민들에게 자부심이 되는 구단 만들겠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지난 5개월간 비어있던 감독 자리가 채워졌다. FC안양이 신임 감독을 임명하며 재도약을 노린다.

안양은 “지난 6월 이후 공석으로 있던 안양의 감독으로 이영민(42) 수석코치를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안양의 창단 멤버로 활약해온 이영민 감독은 ‘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끌며 선수들의 기량과 심리적 상황까지 세세하게 파악해 왔다. 또 철저한 비디오 분석을 통해 상대팀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펼치는 등 지장과 덕장의 모습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이영민 안양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승격됐다. 왼쪽이 이영민 감독. [사진=FC안양 제공]

특히 이 감독은 팀이 최하위로 떨어지는 등 위기 상황에서도 선수단을 잘 통솔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감독대행을 맡았던 24경기에서 11승 7무 6패를 기록, 팀을 6위까지 끌어올렸다.

지휘봉을 잡은 이영민 감독은 “안양을 응원해주는 팬들과 안양시민들에게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선수단을 이끌겠다. 올 시즌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재정비해 내년에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통해 안양 축구의 자부심을 살려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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