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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선두 지휘' 대구 이영진, K리그 10월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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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선두 지휘' 대구 이영진, K리그 10월의 감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1.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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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달간 3승 1무 1패, 챌린지 1위 질주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대구 FC의 돌풍을 지휘하고 있는 이영진(52) 감독이 월간 감독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지난달 3승 1무 1패를 기록한 대구의 이영진 감독을 10월 K리그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구는 18승 11무 9패로 K리그 챌린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9월 23일부터 한달 넘게 선두를 유지 중이다.

▲ 대구의 챌린지 선두를 이끌고 있는 이영진 감독이 K리그 10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영진 감독은 1986년 럭키 금성(안양 LG 전신)에서 데뷔해 한팀에서만 220경기를 뛰었다. 11골 28도움을 기록한 뒤 1997년 현역에서 물러났다. 1990년, 1994년 월드컵에 출전했고 K리그 역사상 최초로 열린 1991년 올스터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려 올스타전 초대 MVP를 받았다. 1997년 FC 서울 코치를 시작으로 2010년부터 2년간 대구 감독을 맡았다. 2015년 다시 대구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영진 감독은 트로피와 'danill 테일러' 맞춤정장 교환권을 받는다. 이 상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하는 것으로 클래식,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전체를 대상으로 매월 한 차례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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