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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얀마] 아우크스부르크 조기 복귀하는 구자철, 이유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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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얀마] 아우크스부르크 조기 복귀하는 구자철, 이유는 경고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1.13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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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전서 경고 받아 라오스전 출전 불가…14일 대표팀 재소집 대신 독일 출국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라오스전을 건너뛰고 독일로 출국한다.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유는 경고 누적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구자철이 경고 누적으로 오는 17일 라오스와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경기에 뛰지 못하게 됨에 따라 소속팀인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구자철은 14일 독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 2차 예선 홈경기에서 경고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이 돼 라오스와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구자철은 14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로 가지 않고 곧바로 독일로 출국해 소속팀에서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

▲ 구자철(왼쪽)이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 월드컵 2차 예선 홈경기에서 받은 경고로 오는 17일 라오스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구자철은 14일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하기 위해 독일로 출국한다. [사진=스포츠Q(큐) DB]

미얀마전을 마친 대표팀 선수들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마무리 훈련까지 소화한 뒤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2박 3일의 휴가를 받은 선수들은 14일 재소집된 뒤 15일 라오스로 떠난다. 라오스전에는 구자철 외에도 4주 군사 훈련을 받는 골키퍼 김승규(울산 현대)도 불참한다. 대표팀은 김승규의 대체 선수로 조현우(대구FC)를 일찌감치 뽑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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