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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도 포기한 첼시 팔카오, 전성기 보낸 스페인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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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도 포기한 첼시 팔카오, 전성기 보낸 스페인 향한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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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발렌시아, 이미 팔카오 임대 영입을 제안했다"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도 포기한 라다멜 팔카오(29·첼시)가 자신의 전성기를 보냈던 스페인으로 다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6일(한국시간) “팔카오가 첼시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팔카오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며 “팔카오는 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페인의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날 확률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팔카오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첼시로 옮겼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최근에는 출전 시간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이미 무리뉴 감독은 팔카오의 부활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미러는 “첼시가 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팔카오의 계약을 중지시킬 것이다. 거액의 급료를 부담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미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때문에 팔카오는 더욱 더 정리 대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팔카오는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에 이어 ‘인간계 최강’이라 불렸던 팔카오다. 때문에 팔카오가 첼시를 떠날 것이 유력시되면서 스페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러는 “스페인의 발렌시아가 이미 팔카오의 원 소속팀 AS 모나코에 팔카오의 임대를 제시했다. 발렌시아는 이미 임대료를 마련할 정도로 팔카오의 영입에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몇 시즌 동안 부상 및 부진으로 비난을 받았던 팔카오. 자신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은 스페인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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