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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보강 노리는 리버풀 클롭, 파투-라베치 '동시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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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보강 노리는 리버풀 클롭, 파투-라베치 '동시 주시'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2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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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토트넘도 최근 파투를 노리기 시작"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공격수 보강을 위해 알렉산더 파투(26·코린티안스)와 에세키엘 라베치(30·파리 생제르맹)를 동시에 눈여겨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2일(한국시간) “올 시즌 리버풀은 부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클롭 감독이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며 “클롭 감독은 내년 1월 이적시장의 타깃으로 파투와 라베치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케와 다니엘 스터리지가 최근 부상에서 모두 회복했지만 올 시즌 이탈이 너무 잦다. 아울러 대니 잉스는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최근 “겨울 이적시장에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위험성이 있다. 선수를 훈련시키기에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팀에 보강이 필요하다면 영입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격수 보강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미러는 “파투는 이미 리버풀과 수개월 동안 연결됐다. 파투의 원 소속팀 코린티안스는 이적료로 800만 파운드(141억 원)를 원하고 있어 이적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최근에는 토트넘도 파투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라베치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올 시즌 앙헬 디 마리아, 루카스 모우라 등에 밀리며 리그에서 선발로 출전한 것은 3경기뿐이다.

미러는 “클롭 감독이 지켜보고 있는 라베치는 이적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관건은 계약기간이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 라베치는 내년 여름 떠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투와 라베치 모두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파투와 라베치는 최전방은 물론이고 공격 2선도 소화 가능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때문에 리버풀과 계약이 성사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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