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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자존심 첼시, 무리뉴 반등 요소는 '젊은피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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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자존심 첼시, 무리뉴 반등 요소는 '젊은피 성장'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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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터스-치크, 최고의 재능을 지닌 선수 중 한 명"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올 시즌 계속되는 첼시의 부진을 끊기 위해 유망주들의 성장을 촉구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첼시는 여전히 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아울러 첼시는 주전 선수들이 노쇠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리뉴 감독은 유망주 선수들이 주전급 선수로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구단의 규모를 고려해보면 첼시는 상당히 많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현재 만 21세 이하 선수들 중에 1군에 포함된 선수는 7명에 달한다. 첼시의 성적을 위해서라도 이 선수들이 더욱 성장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첼시의 주장 존 테리는 올해로 35세다. 뿐만 아니라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등 많은 선수들이 예전에 비해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리그 15위에 머물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 것도 주전들의 기량 하락이다.

무리뉴는 “올 시즌 7명의 선수들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모든 대회에서 골고루 기회를 주고 있다. 올 시즌 21세 이하 선수들은 26경기를 선발로, 12경기를 교체로 출전했다”고 말했다.

이런 무리뉴 감독의 정책에 가장 큰 이득을 얻고 있는 선수는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커트 주마다. 로프터스-치크와 주마는 각각 중원과 수비진에 보탬이 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로프터스-치크는 최근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로프터스-치크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의심할 여지없는 최고의 재능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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