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8:39 (월)
'맨시티-첼시 타깃' 과르디올라, 뮌헨은 297억으로 잡는다
상태바
'맨시티-첼시 타깃' 과르디올라, 뮌헨은 297억으로 잡는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25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러 "과르디올라, 잉글랜드 진출 원한다"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세계적 명장답게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로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거액의 재계약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5일(한국시간) “올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잡기 위해 뮌헨과 맨시티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이런 가운데 뮌헨은 크리스마스 전에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맺겠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감독 시절 ‘티키타카’로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오른 과르디올라 감독은 뮌헨에서도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13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는 적응기 없이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때문에 뮌헨은 재계약에 적극적이다. 미러는 “뮌헨은 계약기간 2년에 연봉 1700만 파운드(297억 원)를 제안할 것이다. 올해가 지나기 전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은 오래전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올 시즌 과르디올라 감독의 유일한 아쉬움으로 여겨졌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하면서 뮌헨은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변수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미러는 “도전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가 더욱 흥미로워지는 이유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