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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부터 일본무대 전념한 신지애, 4년만에 JLPGA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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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부터 일본무대 전념한 신지애, 4년만에 JLPGA 우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6.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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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레이 레이디스 대회 4타차 우승...일본무대 통산 6승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신지애(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무대에서 4년 만에 패권을 안았다.

신지애는 22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 골프장(파72·6584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공동 2위 요시바 루미, 후지타 히카리(이상 일본) 등을 4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한때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신지애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활을 접고 JLPGA 무대에 전념해왔다.

일본 무대에서는 2010년 미즈노 클래식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6승을 신고했다. LPGA투어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1월 호주여자오픈 우승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우승 상금 1440만엔을 보태 시즌 상금은 3222만엔(3억2000만원)으로 늘었고 상금 랭킹도 8위로 올랐다,

공동선두로 3라운드에 나선 신지애는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꿨으나 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여유있게 4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7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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