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이용대, 징계해제 뒤 유연성과 호흡맞춰 2개 대회 연속 우승
상태바
이용대, 징계해제 뒤 유연성과 호흡맞춰 2개 대회 연속 우승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22 2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오픈 우승에 이어 인도네시아 오픈 배드민턴 남자 복식 제패

[스포츠Q 이재훈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복식조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대는 자격정지 징계가 철회된 뒤 개인전 국제무대에서 복귀 2연승을 달렸다.

세계랭킹 4위인 이용대-유연성 조는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4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를 2-0(21-15 21-17)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들 듀오는 지난주 일본오픈 슈퍼시리즈에서 7개월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오른데 이어 2주 연속 우승 스매싱을 날렸다.

결승 상대는 지난주 일본오픈 슈퍼시리즈 결승에서 물리쳤던 조여서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리드했다. 국가대표 복식조로 호흡을 맞춘 지난해 10월 이후 아흐산-세티아완과 6차례 대결에서 단 한번만 졌을 뿐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이용대-유연성 조의 고비는 1세트 중반이었다. 그러나 11-13에서 6연속 득점으로 역전극을 펼치며 세트를 21-15로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시작부터 6연속 득점을 올려 압도적인 페이스로 완승을 마무리지었다.

아들은 24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되는 호주오픈 슈퍼시리즈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steelheart@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