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남자 핸드볼, 바레인 못넘고 20년만에 올림픽행 좌절
상태바
남자 핸드볼, 바레인 못넘고 20년만에 올림픽행 좌절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1.28 0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렸던 한국 남자 핸드볼의 꿈이 끝내 실패로 돌아갔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바레인에 다시 패해 리우 올림픽행이 좌절됐다.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27일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벌어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3-4위전에서 중동의 강호 바레인에 21-34(10-17 11-17)로 완패했다.

한국 이날 패배로 2,3위에 주어지는 내년 4월 올림픽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놓치며 분루를 삼켰다.

4위에 그친 한국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귀화군단’ 카타르에 분패해 우승팀에 주어지는 올림픽 직행 도전 자격을 잃은 뒤 조별리그에서 1점차로 패했던 바레인을 다시 맞아 올림픽 완행 티켓을 노렸지만 중동의 파워와 스피드를 넘지 못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