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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델 레이 결승, 3년 만에 '엘 클라시코'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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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델 레이 결승, 3년 만에 '엘 클라시코' 성립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2.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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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4강전 합계 3-1로 레알 소시에다드 눌러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코파 델 레이(스페인국왕컵)에서 3년 만에 '엘 클라시코'가 성립됐다.

FC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열린 2013-2014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1-1로 비겼으나 지난 6일 1차전 2-0 완승을 거둔데 힘입어 1·2차전 합계 스코어에서 3-1로 결승에 올랐다.

선제골은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의 몫이었다. 전반 27분 득점에 성공한 그는 지난 10일 세비야와의 리그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데 이어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 FC바르셀로나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코파 델 레이 4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해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를 벌인다. [사진=신화통신]

이로써 오는 20일 열리는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은 '숙명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로 성립됐다.

26번의 코파 델 레이 최다우승기록을 가진 바르셀로나는 27번째 정상 등극에 도전하게 되며 레알 마드리드 역시 19번째 우승을 거두기 위해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양 팀의 코파 델 레이 결승 맞대결은 6차례 벌어졌고 3승3패의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인 2011년 결승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바르셀로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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