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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불행' 아자르, 무리뉴는 1476억이면 '레알 이적' 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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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불행' 아자르, 무리뉴는 1476억이면 '레알 이적' 허한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2.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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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레알, 호날두-베일 대체자로 아자르 낙점"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에당 아자르(24·첼시)의 이적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은 '조건부 승낙'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일(한국시간) “아자르가 올 시즌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 “첼시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아자르를 내보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까지 전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도움 역시 2개에 머물며 에이스라는 칭호가 무색해졌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아자르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아자르는 측면이 어울린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메트로는 “최근 아자르는 측근들에게 무리뉴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아 첼시에서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닌다”며 “첼시도 8420만 파운드(1476억 원) 이상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아자를 내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아자르와 가장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다. 올 시즌 레알 역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때문에 새로운 돌파구로 아자르를 선택한 것이다. 메트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 중 한 명은 다음 시즌 레알을 떠날 것”이라며 “레알은 아자르로 빈자리를 메우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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