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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평창올림픽 준비, 생산적인 결과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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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평창올림픽 준비, 생산적인 결과 도출"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2.0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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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제6회 IOC 프로젝트 리뷰 마무리

[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제6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프로젝트 리뷰가 1. 2일 이틀 동안 강원도 강릉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린 가운데 IOC가 대회 준비에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프로젝트 리뷰에서는 마케팅과 선수촌, 숙박과 지속가능성, 테스트이벤트 등 대회 준비 전 분야에 걸쳐 점검이 이뤄졌다. 경기장 운영과 개최도시 행사, 티켓팅과 커뮤니케이션 등 세부 프로젝트별 미팅을 통한 실무협의도 함께 진행됐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6차 IOC 프로젝트 리뷰가 1, 2일 이틀 동안 강릉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사진=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2일 본회의 폐회사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약 800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제6차 IOC 프로젝트 리뷰에서 경기장 운영과 테스트이벤트 등 대회 준비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우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원도를 비롯한 대한민국 정부의 협조도 잘 이뤄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2월에는 평창에 있어 매우 중요한 첫 테스트이벤트가 예정돼 있는 만큼 준비를 잘해 세계 유수의 동계스포츠 선수들이 바로 이곳 강원도에서 최상의 경기를 치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양호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은 "제6차 프로젝트 리뷰는 지난 7월 개최된 제5차 회의에서 검토키로 한 부분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고 전반적인 대회 준비 상황을 다시 한 번 세부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조직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일부 보완 사항에 대해서는 속도감 있게 검토하고 협의해 나가는 것은 물론 내년 테스트이벤트 역시 세계적 수준의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6차 프로젝트 리뷰의 공식 일정은 마무리됐지만 인력관리 등 일부 어젠다별 세부 실무협의는 4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된다. 제7차 IOC 프로젝트 리뷰는 내년 5월 평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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