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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가장 남자다운 캐릭터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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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가장 남자다운 캐릭터 맡았다"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4.02.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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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현식 기자] 배우 윤계상이 새 작품의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지혜는 1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계상, 한지혜, 조진웅, 김유리, 김영철, 손호준 등 주요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배경수 PD가 참석했다.

이날 윤계상은 “지금까지 많은 작품을 해왔지만 가장 강하고 남자다운 역할을 맡았다”라며 “탄탄한 대본의 드라마, 좋은 스태프 및 배우들과 함께 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태양은 가득히'에서 정세로 역을 맡은 윤계상 [사진=노민규 기자]

이어 “기존의 복수극 속 인물들이 차가웠다면 정세로는 뜨겁다. 숨지 않고 나서는 행동이 많다”라며 “나는 남자에 더 가까운 사람이다. 하고 싶은 대로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기질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태양은 가득히’에서 외무고시를 준비하던 성실한 고시생에서 희대의 보석딜러로 극과 극의 삶을 사는 정세로 역을 맡았다. 운명적인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고 살인자 누명을 쓰게 된 후 낯선 태국 교도소에서 5년의 시간을 보낸 그는 ‘왜’ ‘누가’라는 의구심을 품고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다.

한편 2014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이해 아버지와 인생 모두를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의 치명적인 로맨스를 그린다.

‘태양의 여자’ ‘소문난 칠공주’의 배경수 PD와 ‘비밀’ ‘각시탈’의 김정현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45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집필한 허성혜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태양은 가득히'의 주요 배우들

오는 17일 첫 방송.

ssi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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