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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앞에 놓인 또 하나의 길, 'KBO 유턴'도 고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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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앞에 놓인 또 하나의 길, 'KBO 유턴'도 고려하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16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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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복수의 구단이 더 좋은 조건 제시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복수의 메이저리그(MLB) 팀으로부터 오퍼를 받은 FA(자유계약선수) 김현수(27)의 행선지가 한국이 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컴캐스트 스포츠넷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전담 취재하고 있는 리치 더브로프는 16일(한국시간) “앞서 볼티모어 선에서 볼티모어가 김현수에게 2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으나 소식통에 따르면 김현수는 KBO리그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KBO리그 복수의 구단이 김현수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 KBO 복수의 팀이 김현수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사진=스포츠Q DB]

이는 전날까지 김현수의 MLB행에 무게를 실은 보도와는 완전히 대척점에 있는 소식이다.

15일 볼티모어 선의 댄 코놀리 기자는 “볼티모어가 김현수에게 연 300만 달러~400만 달러의 규모로 2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한다. 볼티모어 구단은 김현수를 영입하는 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수에 대한 구체적인 금액이 나온 건 이 보도가 처음이었다.

이후 김현수의 행선지 후보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추가돼 오클랜드, 볼티모어, 샌디에이고가 김현수에게 관심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여기서 한국의 복수 구단이 김현수 영입에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향후 김현수의 행보에 더 관심이 쏠리게 됐다.

김현수가 최후에 어떤 리그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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