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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안방마님 기살리기, 박동원 억대연봉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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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안방마님 기살리기, 박동원 억대연봉 진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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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 인상 1억 4000만원에 도장, "신경써준 구단에 감사"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하성에게 300% 연봉인상률을 안긴 넥센 히어로즈가 ‘안방마님’ 박동원(25)에게도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넥센 구단은 18일 “박동원과 2016년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동원은 이번 시즌 붙박이 포수로 활약하며 127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0.266, 14홈런 61타점을 기록했고 두산 베어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홈런을 2개나 때려내는 깜짝 활약을 펼쳤다.

▲ 박동원이 지난해보다 6800만 원 오른 1억 4000만 원에 2016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스포츠Q DB]

올 시즌 연봉 6800만 원에서 105.9%, 7200만 원 인상된 1억 4000만 원에 도장을 찍은 박동원은 “생각보다 빨리 억대 연봉에 진입해 기분이 좋다. 신경 써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오른 연봉만큼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외야수 고종욱 등 6인도 도장을 찍었다. 데뷔 첫 3할 타율과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고종욱은 3100만 원에서 148.4%, 4600만 원 인상 된 77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유재신은 2000만 원 인상된 6000만 원, 김재현은 1700만 원 오른 4400만 원, 김민준, 박정음, 송우현의 연봉은 2700만 원에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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