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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전하는 해외 안전여행 필수팁 'N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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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전하는 해외 안전여행 필수팁 'No.7'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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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이 지난해 1400만명을 넘어섰다.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이나 개별 여행(FIT) 등 여행의 형태도 다양하다. 해외여행 시 즐거운 체험을 위해서 안전을 고려해야만 한다. 여행지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얼까.

한국관광공사는 ‘스마트 트래블러’ 웹진 2월호로 ‘안전한 여행을 위한 나만의 비법’을 발간했다. 여행 전문가들이 ‘러시아를 안전하게 여행하는 법’부터 ‘외국에서 불심검문에 대처하는 자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비법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7가지를 추렸다.

▲ 관광객으로 붐비는 홍콩의 쇼핑가 풍경

첫째, 러시아 안전하게 여행하기: 동양인을 비롯한 외국인에 대한 공격이 자주 발생하는 러시아에서 어두워진 거리를 걸을 때는 큰 길로 돌아다니거나 모자 또는 목도리로 외국인인 것을 감추는 것도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둘째,  내 짐은 내가 지킨다: 짐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적은 비용이 들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작은 자물쇠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별도의 열쇠가 필요 없는 다이얼 자물쇠는 어디서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셋째, 소매치기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 여행 중 자신을 지켜줄 사람은 본인뿐이므로, 언제나 여행의 위험요소를 스스로 파악해야 한다. 소매치기의 입장에서 가방이나 지갑을 어떻게 보관하는지 잘 따져보고, 여권은 항상 숙소에 보관한 뒤 사본이나 휴대폰에 사진을 저장해 지니고 다닌다.

넷째, 불심검문에 당황하지 말자: 유럽여행 때 여권을 노린 가짜 경찰을 조심해야 한다. 경찰이 불심검문 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경우, 먼저 경찰에게 당당하게 신분증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는 게 좋다. 이는 합법적인 절차이니 쫄지 말자! 

다섯째, 차량 통행 방향에 주의하라: 일본,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등 44개국 여행 시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길을 건널 때 차들이 좌측이 아닌 우측으로 다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여섯째, 고산병, 예방이 중요하다: 해발 3000m 이상의 고산지대를 여행하다 보면 산소 부족으로 고산병에 걸릴 수 있다. 예방법으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물을 마시며 가급적 숨을 크게 들어 마시는 편이 좋다. 또한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술은 자제해야 한다.

일곱번 째, 영어회화 실력 부족을 대비 안전장치 마련: 위기의 순간일수록 언어의 장벽이 높게만 느껴진다. 해외여행 전 미리 한국관광공사의 안전여행 그래픽 가이드 모바일 앱인 '저스트 터치 잇(Just Touch It)'을 다운받고, 긴급ㆍ응급 상황에 대비하자.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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