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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폭발 '포주장' 포웰, 전자랜드 스폰서 명예홍보팀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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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폭발 '포주장' 포웰, 전자랜드 스폰서 명예홍보팀장 됐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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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으로는 이례적, "제휴사 홍보 적극 참여하겠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포주장’ 리카르도 포웰(32)이 소속팀의 스폰서 홍보팀장으로 위촉됐다. 외국인 선수로선 이례적인 행보다.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29일 포웰이 구단 유니폼 광고협찬사인 인천나은병원의 명예홍보팀장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토종선수가 농구단 제휴사의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외국인 선수가 팀장으로 선발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 전자랜드 주장 포웰이 소속팀의 유니폼 스폰서 인천나은병원의 명예홍보팀장으로 위촉됐다. [사진=스포츠Q DB]

포웰은 구단을 통해 “제휴사 홍보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5시즌 째 인연을 맺고 있는 전자랜드 농구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포웰이 명예홍보팀장에 위촉된다는 사실에 조금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내년 1월초에 열린다. 포웰은 1월중 인천나은병원 임직원과 병원입원 환자,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팬사인회를 열며 2월중에는 인천나은병원 제휴 복지단체를 방문해 봉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포웰은 2015~2016 KCC 프로농구에서 15.83점 7.2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5시즌 째이며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전자랜드의 명승부 연출에 앞장서 인천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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