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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피겨퀸' 연아가 손대면 무조건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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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피겨퀸' 연아가 손대면 무조건 완판!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7.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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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한 '영원한 피겨퀸' 김연아의 앨범들이 불황의 음반가에서 무려 10만장 판매 기록을 일궈 화제다.

김연아는 시즌마다 적절한 음악을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의 곡으로 선곡하면서 경기만큼이나 함께 사용된 음악도 큰 화제를 모았다. 주옥과 같은 이 음악들로 'Fairy on the Ice'(2008), 'Fairy on the Ice'(2009), 'The Queen on Ice'(2011), 'The Queen on Ice – The Classics Best Album'(2014)까지 총 4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 김연아가 유니버설뮤직의 플래티넘 기념패를 들고 있다[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앨범들에는 ‘종달새의 비상’ ‘죽음의 무도’ 등 경기에 사용된 곡 외에 클래식음악 마니아인 김연아가 추천하는 곡들도 함께 수록돼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첫 번째 앨범 'Fairy on the Ice'는 폭발적인 관심 속에 발매돼 한 달에 플래티넘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싱글로는 가수 박정현과 함께 부른 ‘꿈의 겨울’, 경기 곡인 유명 뮤지컬 넘버 ‘Send in the Clowns(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열정의 탱고곡 ‘Adíos Nonino(아디오스 노니노)’ 등을 발매했다.

이번 10만장 앨범 판매에 대해 김연아는 “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생각치 못했다. 경기를 하면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제 프로그램과 함께 한 음악까지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늘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꼭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 유니버설뮤직 코리아 벽면에 걸린 자신의 앨범을 손으로 가르키는 김연아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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