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9:55 (금)
'내 딸 금사월' 박세영-도상우 결혼으로 '새 국면' 맞이… 전인화-손창민 '갈등 심화' (종합)
상태바
'내 딸 금사월' 박세영-도상우 결혼으로 '새 국면' 맞이… 전인화-손창민 '갈등 심화' (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1.10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내 딸 금사월’이 박세영과 도상우의 결혼, 전인화와 손창민의 관계 악화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에서는 오혜상(박세영 분)과 주세훈(도상우 분)이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혜상은 이홍도(송하윤 분)의 죽음을 사고로 위장한 뒤 자신을 의심하는 금사월(백진희 분)의 눈을 피하느라 바빴지만 주세훈과의 결혼을 포기 하지 않았다.

도상우 역시 자신을 말리는 백진희의 말에도 굴하지 않고 박세영과의 결혼을 추진하며 행복한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주기황(안내상 분) 또한 새 식구가 된 박세영의 애교와 살가운 모습에 마음을 열고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 MBC '내 딸 금사월'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방송 화면 캡처]

도상우와 결혼한 박세영은 안내상이 딸 오월이(송하윤 분)를 위해 지은 집을 찾았고 마치 궁전같은 모습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박세영은 “죽은 시누 집이니 이제 내 것”이라고 생각하며 안으로 들어갔고 도상우에게 안내상과 함께 “이곳에서 살자”는 말을 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집안 내부로 들어 간 박세영은 “오혜상, 네 행운의 끝은 어디니”라고 흥분하며 집안을 둘러보다 벽에 걸려있는 사진 하나를 보고 멈칫했다. 박세영은 사진 속 인물이 자신이 죽인 이홍도(송하윤 분)의 어린 시절 사진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봤다. 박세영의 뒤를 따라 들어온 안내상과 도상우 역시 사진 속 아이가 자신의 딸과 동생이라고 언급해 그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만후(손창민 분)와 신득예(전인화 분)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도 함께 그려졌다. 강만후는 오민호(박상원 분)와 함께 자신을 압박하며 천비궁 프로젝트를 방해하고 있는 사람이 신득예라고 확신했다. 전인화는 끝까지 발뺌하며 자신의 아버지 신지상(이정길 분)의 죽음을 손창민에게 숨기며 압박을 가했다. 손창민과 전인화는 서로를 향한 발톱을 숨기지 않으며 본격적인 ‘진흙탕 싸움’을 예고해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외에도 손창민이 헤더신(전인화 분)이 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백진희와 강찬빈(윤현민 분)의 사이를 다시 허락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내 딸 금사월’의 박세영이 도상우와 결혼하며 앞으로 송하윤의 죽음을 파헤칠 안내상과 도상우를 어떤 식으로 속일지, 박세영이 송하윤을 죽음으로 이르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도상우와 안내상의 태도가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C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