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윤아(31·인천 신한은행)가 올스타전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웠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일 "3만 4326표를 얻은 최윤아가 지난 시즌 변연하(KB국민은행)가 세운 역대 올스타 최다 득표 기록 3만2914표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올스타전 팬 투표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지난 8일까지 시행됐다.
선수단은 팬 투표 80%, 기자단 투표 20%를 합산해 구성됐다. 선발팀별 국내선수 상위 6명에 국내선수 1명을 감독 추천선수로 선정하고 외국인선수는 전원 포함시켜 각 선발팀당 13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중부 선발로는 박혜진, 임영희(이하 우리은행), 이경은, 한재진(이하 KDB생명), 첼시 리(KEB하나은행)가, 남부 선발로는 고아라, 배혜윤(이하 삼성생명), 김단비, 최윤아(이하 신한은행), 강아정(KB국민은행)이 뽑혔다. 강이슬(KEB하나은행)과 홍아란(KB국민은행)이 각각 추천선수로 선발됐다.
사령탑은 중부 위성우(우리은행), 남부 정인교(신한은행) 감독이 맡는다.
WKBL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KDB생명 2015-2016 WKBL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
△ 중부선발
▲ 감독 = 위성우(우리은행)
▲ 코치 = 박수호(KDB생명) 신기성(하나은행)
▲ 선수 = 박혜진, 양지희, 임영희, 샤데 휴스턴, 사샤 굿렛(이상 우리은행) 이경은, 한채진, 비키 바흐, 플레넷 피어슨(이상 KDB생명) 강이슬, 첼시 리, 버니스 모스비, 샤데 휴스턴(이상 하나은행)
△ 남부선발
▲ 감독 = 정인교(신한은행)
▲ 코치 = 박정은(삼성생명) 박재헌(국민은행)
▲ 선수= 고아라, 배혜윤, 앰버 해리스, 키아 스톡스(이상 삼성생명) 김단비, 최윤아, 마케이샤 게이틀링, 모니크 커리(이상 신한은행) 강아정, 변연하, 홍아란, 나타샤 하워드, 데리카 햄비(이상 국민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