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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호주여자오픈 2R서 10타 줄여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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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호주여자오픈 2R서 10타 줄여 공동선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2.1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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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3라운드서 10타 줄여...아마추어 이민지와 공동 1위 나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최운정(24·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무려 10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운정은 15일 호주 빅토리아주 빅토리아 골프클럽(파72·647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무려 10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아마추어 자격인  호주 동포 이민지(18)와 공동 1위를 형성했다.

2009년 LPGA투어에 데뷔한 이후 우승 경험이 없는 최운정으로선 완벽한 경기력을 발휘한 하루였다.

8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등 전반에 4타를 줄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4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다시 한 번 이글을 잡아냈다.

이민지는 버디 5개·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올랐고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는 3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3위로 나섰다.

세계랭킹 2위 페테르센(33·노르웨이)은 이븐파에 그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4위에 랭크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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