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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미녀 농구선수들 ‘치어리딩 카리스마’ 누가 코트 지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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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미녀 농구선수들 ‘치어리딩 카리스마’ 누가 코트 지배할까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6.01.13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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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당진서 펼쳐지는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다채로운 참여 행사,경품 마련

[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각 팀을 대표한 미녀선수들이 치어리딩 실력을 뽐내고 팬들과 줄다리기도 함께 하는 등 '당진벌 여왕별 잔치'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WKBL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충남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농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행사, 풍성한 선물까지 마련한 이벤트 계획을 밝혔다.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직접 만드는 ‘W스페셜’ 공연에서는 강이슬(KEB하나은행), 이승아(우리은행), 홍아란(KB스타즈) 등 6개 구단 대표 미녀선수들이 최신가요에 맞춰 화려한 치어리딩을 선보인다.

▲ 지난해 청주에서 펼쳐진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W스페셜 공연서 '거위의 꿈'을 열창하고 있는 홍아란(왼쪽)과 신지현. 오는 17일 당진 올스타전에서는 홍아란이 최신 가요에 맞춰 치어리딩을 하고, 신지현은 마이크를 잡고 입담을 뽐내게 된다. [사진=스포츠Q DB]

또한 올 시즌 선발된 신인선수 16명이 화려한 단체 댄스로 무대를 꾸미는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해 별들의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올스타전 본 경기에 앞서 WBKL 코칭스태프와 연예인 농구단의 오프닝 경기가 펼쳐진다. 연예인 농구단에는 최현호, 박광재, 여욱환, 나윤권, 김혁 등 실력파 연예인들이 참가해 1990년대를 농구 코트를 휘어 잡았던 신기성(KEB하나은행 코치), 전주원(우리은행 코치), 정선민(KEB하나은행 코치), 박정은(삼성생명 코치) 등 현 WKBL 코칭스태프와 일합을 겨룬다.

오프닝 무대는 JTBC 인기 프로그램 ‘히든싱어’ 장윤정 편 우승자 오예중이 맡으며 하프타임 무대는 걸그룹 헬로우 비너스가 축하 공연으로 꾸민다.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WKBL은 “당진의 기지시 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데서 착안해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의 줄다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승리팀에는 당진 해나루 쌀을 증정한다.

나이키 훕시티와 함께하는 하프라인 슛 이벤트에서는 관중 3명에게 슛 기회가 한 번씩 제공되는데 성공할 경우 1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돌아간다.

▲ 지난해 청주 올스타전에서 신나는 댄스타임을 장식한 박하나(왼쪽)과 박혜진. 올해는 신인선수 16명이 화려한 단체 댄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사진=스포츠Q DB]

또한 WKBL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여자농구와 관련된 사연 접수를 통해 당첨자 4명에게 올스타전 1일 매니저로서 올스타 선수단과 함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입장 관중 10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버팔로 무릎담요를 증정하고, 초등학생 이하 관중에게는 사인볼을 나눠준다. 경기 중에는 직접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찾아가 도미노피자, 오로나민C, 네네치킨 등의 다양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푸드 트럭이 운영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당진 올스타전’은 KBSN스포츠을 통해 중계되는데 올 시즌 부상으로 코트를 밟지 못한 KEB하나은행 신지현이 해설위원으로 깜짝 변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올스타전의 감흥을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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