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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월드컵 멤버 최은성, 18년 프로 현역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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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월드컵 멤버 최은성, 18년 프로 현역 마감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7.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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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상주와 홈경기 통해 공식 은퇴경기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또 한명의 한일 월드컵 4강 멤버가 은퇴한다. 최은성(43·전북 현대)이다.

전북 구단은 최은성이 18년의 프로 현역생활을 마감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상주 상무와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리식 홈경기를 통해 은퇴전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인천대를 졸업하고 1997년 대전의 창단멤버로 K리그에 데뷔한 최은성은 15년동안 대전에서만 활약했던 최은성은 단일팀 선수로는 개인통산 최다출장 기록인 464경기 기록을 갖고 있다.

대전으로부터 갑작스러운 방출 통보를 받은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돼 은퇴 기로에 섰던 최은성은 2012년 전북과 계약을 맺고 골문을 지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 전북 현대 골키퍼 최은성이 18년에 걸친 프로 현역 생활에서 은퇴, 골키퍼 코치로 코칭스태프에 합류한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2012시즌 34경기에서 36실점을 기록한 최은성은 2013년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에서도 31경기 32실점으로 경기당 평균 1골에 가까운 기록으로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올시즌 들어 플레잉코치로 변신한 최은성은 2경기에 3실점을 기록 중이다.

또 최은성은 프로통산 세번째로 500경기 출장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최은성은 12년 전 이운재(은퇴), 김병지(44·전남)과 함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의 엔트리에 들어 4강 신화를 함께 썼다.

오는 20일 열리는 상주전에 직접 선수로 나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 뒤 전북 골키퍼 코치로 코칭스태프에 합류하는 최은성은 "이제 때가 된 것 같다. 조금 늦은 감이 있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최강희 감독님과 오랜 시간 고민하고 상의해 결정했다"고 은퇴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 경기에 뛸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처음을 함께 했던 대전 서포터와 팬들, 그리고 마지막을 함께 하는 전북 서포터와 팬들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긴 시간 함께 했던 대전 구단과 선수의 꿈을 이어준 전북 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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