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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타수 무안타', 이틀 연속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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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타수 무안타', 이틀 연속 침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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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한국계 포수 최현, 4타수 2안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타격감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에 이은 2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이다. 0.246던 타율은 0.244(320타수 78안타)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에인절스 선발 제러드 위버를 상대했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2회말 1사 2,3루 찬스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에 그쳤다.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33타점째.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커브에 배트를 내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리드오프 추신수의 부진 속에 에인절스에 2-5로 패하며 7연패 수렁에 빠졌다. 38승5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MLB 전체 30개 팀을 통틀어 최저 승률(0.404)을 기록 중이다.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와는 달리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최현)는 선발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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