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올림픽,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부동산 박람회의 홍보대사가 됐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부동산 박람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 주최측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이은철 국제스포츠협력센터(ISC) 이사장과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홍차옥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겸임교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은철 이사장은 “수만명의 수요자들이 몰리는 국제 부동산 박람회 홍보대사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내집 마련을 희망하는 서민들은 물론 중국 등 해외 투자자들까지 많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박람회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홍차옥 교수는 “한국에서는 다소 낯선 부동산 박람회 홍보를 할 수 있게 돼 마음이 설렌다”며 “많은 사람들이 박람회를 찾아와 최신 부동산을 마음껏 구경하고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즐거운 박람회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90년 세계선수권대회, 1992년 올림픽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명사수로 현재 ISC 이사장 외에 트레져 데이터 한국 지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 교수는 1990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외에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 단일팀을 최초로 구성해 중국을 꺾고 정상에 오른 탁구 레전드다. 경기도 체육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은 한국경제신문과 영국 인포마그룹이 오는 6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국제 박람회다. 국내외 부동산 상품이 대거 출품돼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트렌트를 한눈에 살펴보고 마음껏 고를 수 있는 쇼핑 축제다.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 유럽, 미국, 중남미 등 20여 개국의 신상품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이벤트다.

트윗하기

민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